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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뭐든 이룰 수 있지 언제 추워지냐고 더위에 찌들어가다 맞이한 가을, 산책부터 빠르게 즐겨줄게 (겨울아 오지마)돼지? 방법 어렵지 않아실은 나의 최애 젤리가 더 이상 회사 근처 편의점에 들어오지 않는다. 🥹 대체제를 찾다가 발견한 츄팝츄스 젤리, 새콤한 설탕(?) 가득 발린 젤리가 맛있당께는~ 망고 양갱을 모른다면, 그냥 모르는 사람이 돼 실은 ‘~이 되.’ 이거 밈 아는 데 쓰면 마냥 맞춤법 모르는 사람이 되말한 대로 행동하라집 근처에서 밥을 먹으러 들린 라밥 떡갈비가 궁금해서 시켰고 워딩 그대로 ‘떡과 갈비’ 🥔젹감자의 추천곡, 친절히 직독직해 해준 덕분에 가사 내용 파악 완료.. 몇 안되는 나의 영문(?) 플리에 저장~갈대 같은 요즘 날씨, 지구야 아프지마 (오늘도 아메리카노 일회용 테이크아웃을 하며) 모순덩어리 이찬미.. 더보기
요즘 나의 하루들 작년 이맘때쯤부터 고민하던 아이패드를 샀고, 아이패드를 잘 활용해보고자 해서 … 라는 핑계를 무기로 블루투스 키보드도 구매했다. (나름 타협점으로 로지텍 키보드 구매 완료!) 결국 위시리스트는 구매를 해야 끝나는 그런 것. 공부를 하던 유튜브를 하던 뭘 하든지 간에 잘 활용하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 01. 상수동, 나의 또또또간집 오랜만에 만난 미영이와의 이른 저녁식사. 은희와 왔었던 상수동 샐러드 파스타에 완전히 매료되어 나의 또또또간집이 되어버린 상수 경주식당, 여기에 온다면 고민도 없이 고기 한상세트(+샐러드 파스타)를 시켜야 한다. 경주식당이 맘에 드는 이유는 심플하다. 딱 잡아 컨셉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베이지/브라운 계열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고, 정적이고 차분한.. 더보기
추석, 이제 현실 복귀(아쉽핑) 수요일까지 알차게 즐기기 위해 출근 전 급하게 챙긴 짐들... 부족한 짐은 안타까울 따름이고, 필요하면 사면 돼! 그래서 다급하게 출근길에 편의점에서 쇼핑백을 샀다. (여분의 쇼핑백까지 구매 완료)시작은 내가 샐러드파스타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마무리는 맛있는 파스타 매장을 찾은 걸로~ 🥴아침에 먹을 도넛까지, 먹은 양에 비해 욕심이 과했던 도넛 그럼에도 맛있게 잘 먹었다~편의점 사장님도 놀라고 엄마도 놀란 그런 옷..이지만 난 귀여운 걸? 아마도 😙🚘순천, 지금 가볼게~ (설렘핑)요즘 입이 터졌는지, 야무지게 먹고 있다. 흘러내리는 뱃살은 옷으로 가리고 휴게소에서 소떡소떡&왕소시지 먹기 🍀나름 혜인이 매장 근처에서 있어 보이는 빵집을 찾았지만,, 소진 이슈를 생각 못했고~ 그래도 다행히 사갈만한 빵은 있었.. 더보기
가벼운 점심 | 장은진 소설집 | 어떤 것에 더 이상 흥미와 미련이 없다는 건 성장일까 권태일까 p. 22 아직 뚜렷한 형태를 갖추지 않은 아기는, 커더란 점으로 흑회색 부채꼴 안에 떠 있었다. 아기는 작은 잠수함 혹은 우주 캡슐 안에 담긴 것 처럼 보였다. … 어쩌면 저 작은 ‘한 점’에게 그 곳은 망망한 바다이자 광대한 우주일 것이다. 흑회색의 거친 질감 때문인지 처음 윤주가 사진을 건넸을 때 아기는 몹시 외로워 보였다. 아무도 없고, 아무도 다가갈 수 없는 어두운 곳에 갇혀서 혼자 밥을 먹고 잠을 자며 지내는 ‘한 점’ 사람의 외로움 사람은 시작부터가 외롭구나. 고독과 암흑 속에서 살아가는 구나. …녀석은 거친 바다와 우주를 제 영역으로 만들어가며 나와의 거리를 조금씩 좁히고 있었다. 모두가 그렇게 생겨나는 것이고, 그렇게 생겨났던 것이다. p. 27 “너희 엄마는 다혈질인 데다 급한 성격이지.. 더보기
제주, 해피 써니데이 (7월 여름) 방학 맞이, 홀로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써니를 따라간 제주 ✈️ 그리고 나는 3일 알차게 놀고, 더위를 잔뜩 먹고 돌아왔다!! 이건 단순 더위가 아닐 거라며 피검사까지 해버린 나는 “이상 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는 의사 선생님 말에 힘을 얻어 포스팅을 써보겠다. Day 1) 똑똑한 사람 풍차의 손익분기점을 아시는 분은 연락 주세요. 우리 엄마도 정말 웃긴 게, 은희랑 나랑 어떻게 친해진 건지 물어본다. 은희는 심화반이었고 나는..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기에.. 그렇게 공부 잘하는 친구랑 네가 어떻게 친해진 거니(?) // 으니도 “울 엄마가 공부 못하는 애랑 친구 못하게 하는 데 너랑 친하게 지내는 건 좋아해” ㅋㅋㅋㅋㅋ나 웃어야 해? 울어야 해?저 자기주장 강한 가방을 내가 어디서 봤더라~ 했더니, 은희가.. 더보기
다낭 (2), 왜요. 싸워서 따로 입국할 수도 있잖아요. 오늘은 뭐해? 그만 물어봐아침부터 맥모닝~ 아는 맛이 최고야, 햄버거를 애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항시 햄버거를 생각하고 함께 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1회성 신념하에 유민이 씻는 동안 나홀로 아침을 먹었다.유민이가 한시장 악취를 뚫고 사온 어마무시한 양의 망, 그럼에도 다 먹은 널 존경해... 멋있어 대단해.유민이 친구라면, 알겠지 “먹어봐, 맛있어” 나는 사람이든, 환경이든, 음식이든 새로운 것에 경계심이 강한 편인데, 유민이는 이것저것 새로운 것들을 열린 시선으로 경험하는 편이다. (하지만 나유민이 최강쫄보) 정말 좋게 좋게 포장하자면 유민이는 스스로가 긍정적으로 경험한 것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나는 개인의 경험과 판단, 선택을 존중하려는 편인데 그녀의 "먹어봐, 맛있어" 지옥.. 더보기
다낭 (1), 즐기는 방법을 아르켜줄게 출발 전부터 이슈 난발이었던 여행 플래너, 유민 비행기 취소부터, 여권 긴급발행 이슈까지 한 번에 완성 + 습함을 한껏 품은 내 카메라 까지 .. + 내 맘대로 나열하는 여행일지 ✌🏻 여행 가기 전, 이집 객관화 잘 하네 👨‍👩‍👧‍👦엄마 너네 일본 가서도 싸웠다고 안했니? 가서 윰니랑 싸우지 말고 재밌게 놀다와 😳나 근데, 나도 썩 좋은 여행 메이트가 아냐🤷🏻‍♀️유민아, 여행이 가고 싶니?생각보니 입국 전부터, 갠플하던 우리 이때부터 삐걱 시작이 아니었나 싶지만, 먼저 삼겹살과 순둡찌개 먹고 온 윰씨에게 나의 영혼의 단짝 파워에이드를 나눴고 라면과 함께 출국 시간을 기다렸다.출국 전,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이슈를 경험한 유민이는 한껏 텐션이 낮아져있었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어떻게 그러지?”를 .. 더보기
[일상] 눈 떠보니 5월 벌써 5월이라니, 시간이 너무너무 빠르다. 현진을 따라 영어(출석)를 시작했다, 첫 수업은 네일 예약 때문에 못 들었고 (작심 3일 될까 봐 첫 시간부터 불참) 나만 못 알아먹는 듯한 수업시간을 계기 삼아, 올해 안에는 어학 자격증 하나는 확보해 둬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만두기 전에 유일 복지 알차게 쓰자 ㅋ 근데 나 8회 수업 중 3번 출석함, 날씨 좋았던 하루, 연협까지 영어 수업 가기 전 큰 소리가 들려서 쳐다본 강남역 길 건너, 넷플릭스 기생수 팝업(?) 스토어에 눈길이 갔다. 기생수가 뭔지는 모르겠는 데, 저 잠깐 앞에서 보여주는 예고편과 이벤트에 홀려 챙겨보겠다며 다짐했다.. (물론 지금까지도 보지 않음)1월에 했던 연봉협상의 계약서를 이제야 썼다. 😅 직무 전환이 여전히 하고 싶은 나란 아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