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독서] 기획자의 독서 | 기획자 책 추천 | 책의 본질은 “읽는 경험”
현재 근무하는 곳에서 기획자의 직무로 일을 하면서 좋은 방향이든 안 좋은 방향이든 안주하는 나에게 좀 더 넓은 시야로 업무를 바라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자의 독서” 도서를 읽었다. 그중 나에게 인상 깊고 동기부여가 되는 구절 일부를 발췌했다.
기획자의 독서 (지은이 : 김도영)
책의 본질을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책의 본질을 ‘읽는 경험’이라고 봅니다.
책이란 결국 읽히기 위해 쓰였고, 역사적으로도 더 많이, 더 오래, 더 잘 읽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으니까요. 그 과정에서 읽는 경험을 더 좋게 만들고자 하는 모든 시도들을 저는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p. 32
사람 간에 오해란 늘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내 주위에 먼지처럼 내려앉은 오해들도 있는 것 같아요. 걷어내기 귀찮아서 그대로 두기도 하고 혹은 누군가 나를 오해하고 있는 것조차 모를 때도 있죠. 가끔은 봄날에 이불을 털듯 내게 쌓인 오해들을 털어낼 필요도 있는 것 같아요. 다름 아닌 ‘나’를 위해서요. 오해가 걷히면 나다움이 더 또렷해지고, 그럼 내가 나를 오해할 일도 적어지니깐요
p. 66
분야를 막론하고 ‘좋아하는 이유’와 ‘싫어하는 이유’를 찾는 것을 즐기거든요.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아니면 어째서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는지 ‘
p. 88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의 유명한 격언이 있습니다.
“나는 깊이 파기 위해서 넓게 파기 시작했다.” 저는 이 말이 반대로도 적용된다고 생각해요. “나는 넓게 알고 싶어서 깊이 알기 시작했다.”라고 말이죠. 수렴과 발산, 발산과 수렴, 그 극한을 오가는 경험을 반복하며 내가 가진 세계를 깊게, 또 넓게 확장해 가는 것만큼 제대로 된 공부가 있을까 싶네요. 그러니 지금 무언가가 여러분의 관심을 사로잡았다면 바로 거기에 깃발을 꽂으면 됩니다. 그 지점이 수렴과 발산의 시작점일 테니까요.
p.139
저는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한 뒤 그 메모와 자주 마주하는 방식을 즐겨 씁니다. 그래서 메모를 노트에 쓰고 덮어두기보다는 PC나 핸드폰 바탕에 고정시켜 놓는 걸 더 선호해요. 내가 떠올린 생각을 나 자신에게 먼저 보여주고 그 반응을 자주 체크하는 거죠.
